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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생활/체코생활

체코 코로나 현황 2020년 4월 13일 기준

by HARUAKI 2020. 4. 15.

프라하에도 봄이 왔어요~ 코로나19로 인하여 꽃놀이는 엄두도 못내고 있지만 슈퍼가는길 트램길에 피어있는 민들레꽃만 봐도 좋네요.  코로나19가 빨리 없어져서 트램타고 놀러다니고 싶네요.

3월 1일 처음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4월 13일현재 6,059명이네요.

특히 12일과 13일은 100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많이 안심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확진자 그래프를 보더라도 들쑥날쑥 하긴 하지만 확실히 전체적으로 하향세이기도 하고 특히 완치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정말 다행이네요.

 

체코는 현재 모든 레스토랑등 상점은 필수상점(슈퍼등)을 제외하고는 문을 닫았습니다.

레스토랑은 테이크아웃 또는 배달만 되는데, 테이크아웃역시 손님이 가게에 들어오면 안됩니다. 

많은 레스토랑이 문을 닫았고 일부는 테이크아웃을 하지만 지나다니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배달은 우리나라처럼 배달시스템이 잘되어 있는게 아니라.....

빨리 코로나19가 없어져야 맛난것도 많이 먹으러 다닐텐데 말이지요

일반 상점은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일반 옷가게, 네일아트등등등...

 

일부가게는 들어오는 손님의 숫자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사진은 저희 동네 정육점인데 3명까지만 들어올수 있습니다.

4번째부터는 밖에서 최소 1M간격으로 줄서있다가 한명 나오면 한명 들어가고 합니다.

스타벅스도 KFC도 입구를 막아 놓고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KFC의 경우 사진에 잘 안보이겠지만 돈만 주고 받을수 있을 만큼을 제외하고 비닐 칸막이로 완전 막았습니다.

 

그리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나갈수 없기 때문에 (벌금이 엄청납니다.) 모두 100%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동네 레스토랑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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