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영어 자격증 준비하기

영어 잘하세요?

 

 

작년 말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 중 하나가 "이제 영어 잘하겠네?"였습니다.

영어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4년 이상을 살았으니 그렇게 말씀들을 하시지만 

"그런데 말입니다..."

의외로 생활하면서 필요한 영어는 그렇게 많거나 다양하지 않습니다.

(변명이 아닙니다.........)

 

한번 일상을 생각해 볼까요?

업무를 제외하고 하루에 얼마나 다양한 회화표현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단어를 사용하는지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요

 

생각보다 한정적인 패턴 아닌가요?

 

지금 살고 있는 체코를 비롯하여 그동안 일본과 영국 등 외국에서 거주를 했었는데 

JLPT 2급 과 IELTS 4.0으로도 불편 없이 생활을 해왔습니다.

 

다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비즈니스 부분이었습니다.

 

먹고살려면 일을 해야 하고, 일을 하기 위해서는 거래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야 하는데

쉽게 접하거나 생활에서 많이 듣는 단어나 표현이 아니다 보니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그러다 비즈니스 영어 관련 자료를 찾다가 무역영어 자격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구매대행과 배대지를 하고는 있지만 일반적인 무역과는 틀리다 생각하고

도움이 안 될 것으로 생각하여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싸강(사이버강의) 과목 중에 무역영어라는 과목을 듣게 되었는데

유용한 표현도 많고, 바로바로 실무에 써먹을 수 있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이렇게 무역영어 자격증은 응시자격에 제한도 없고!! 1~3급 모두 객관식이고!! 평균60점 이상이면 합격!!

3급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될 것 같았어요.

 

1년에 3번 시험이 있는데 시험 보려면 한국에 가야 하지만, 인터넷 접수가 가능하니 

나중에 한국에 들어갈 때 일정을 잘 조정해야겠어요.

 

무역영어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정보를 공유하고자 앞으로 종종 무역영어 관련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그럼 다음 무역영어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